양산경찰,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편의점직원에게 감사장

안지율 2021. 9. 16.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16일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GS25 웅상점을 방문, 유공 직원 허남옥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 7일 "딸을 데리고 있으니 구글 상품권 카드를 구매 후 일련번호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라"는 전화금융 사기범의 거짓말에 속아 GS25 웅상점에서 계속 전화를 하면서 16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하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성학 서장이 전화금융 사기 피해를 막은 편의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경찰서는 16일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GS25 웅상점을 방문, 유공 직원 허남옥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 7일 "딸을 데리고 있으니 구글 상품권 카드를 구매 후 일련번호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라"는 전화금융 사기범의 거짓말에 속아 GS25 웅상점에서 계속 전화를 하면서 16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하려고 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편의점 직원 허씨는 보이스피싱을 의심, 메모를 활용해 A씨에게 설명하며 신속히 112로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하면서 피해를 예방했다.

정성학 서장은 "편의점 직원이 슬기롭게 대처를 너무 잘 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대면 편취형 전화금융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해자의 휴대전화 확인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