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편의점직원에게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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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경찰서는 16일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GS25 웅상점을 방문, 유공 직원 허남옥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 7일 "딸을 데리고 있으니 구글 상품권 카드를 구매 후 일련번호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라"는 전화금융 사기범의 거짓말에 속아 GS25 웅상점에서 계속 전화를 하면서 16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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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경찰서는 16일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GS25 웅상점을 방문, 유공 직원 허남옥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 7일 "딸을 데리고 있으니 구글 상품권 카드를 구매 후 일련번호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라"는 전화금융 사기범의 거짓말에 속아 GS25 웅상점에서 계속 전화를 하면서 16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하려고 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편의점 직원 허씨는 보이스피싱을 의심, 메모를 활용해 A씨에게 설명하며 신속히 112로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하면서 피해를 예방했다.
정성학 서장은 "편의점 직원이 슬기롭게 대처를 너무 잘 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대면 편취형 전화금융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해자의 휴대전화 확인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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