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태풍 '찬투' 북상..즉시 대피해야 할 징후
밤사이 산에서 떠내려온 흙과 자갈, 나무가 마을을 덮쳤습니다.
흙더미에 파묻힌 주택들은 지붕만 남았습니다.
2019년 태풍 '미탁' 당시 산사태가 발생한 강원도 삼척의 한 마을 모습입니다.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은 축구장 4,700개를 합친 면적에 이르고 6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태풍이 몰고 온 폭우에 강한 바람까지 가세하면 산사태 발생 위험은 더욱 커집니다.
[공하성 /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경사가 갑자기 급해지는 곳, 그리고 사면 형태가 오목한 곳, 토양의 상하층 성질이 다르고 하층과 나무 밀도가 넓은 지역이 산사태 취약 지역이라 볼 수 있습니다.]
주변 지역 산사태 발생 위험도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산림청 '산사태 정보시스템' 홈페이지나 '스마트 산림재해' 애플리케이션에 지역을 입력하면 위험 등급이 나타납니다.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은 자치단체에서 지정한 대피 장소를 미리 파악하고 간단한 생필품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산울림이 들리거나 경사면에서 물이 솟는 등 산사태 징후가 있으면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
대피할 때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는 게 좋습니다.
또 방송과 인터넷, 재난문자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계속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촬영기자: 김동철
자막뉴스: 이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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