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나혜석거리,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전국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나혜석거리 인근 도로가 최근 5년간 전국에서 가장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시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나혜석거리 부근에서만 75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났다.
인접 지역인 인계동 인계사거리 부근은 사고 46건, 부상 93명으로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나혜석거리 인근 도로가 최근 5년간 전국에서 가장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시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나혜석거리 부근에서만 75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11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수치는 전국 음주운전 사고 다발 상위 10개소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인접 지역인 인계동 인계사거리 부근은 사고 46건, 부상 93명으로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중앙역사거리 부근 역시 사고 46건, 부상 80명으로 같은 5위를 차지했다. 이렇게 경기도는 수원 2곳, 안산 1곳 등 총 3곳이 순위에 들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내 음주운전 사고 다발 상위 10개소를 세분화하면 1위부터 10위까지 수원 5곳, 안산 1곳, 성남 1곳, 화성 1곳, 안양 1곳, 용인 1곳 등 순을 보였다.
특히 수원의 경우 5곳 가운데 4곳이 모두 인계동(나혜석거리·인계사거리·시청사거리·인계동3982 부근)에 속했다.
시청사거리 부근은 사고 34건, 부상 67명이며 인계동 3982 부근은 사고 33건, 부상 64명을 나타냈다. 다른 1곳은 권선동 권곡사거리 주변으로 사고 28건, 부상 59명으로 파악됐다.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경수대로 610번길37 인근으로 3명이 숨졌다.
한 의원은 “특정지역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경찰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며 “적극적인 음주운전 방지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는 경각심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9세 한고은 "동안 비법? 삼겹살 안 먹어…24시간은 액체만"
- '추성훈 딸' 추사랑, 당당한 모델 워킹…母 유전자 그대로
- 이장우, '6년 열애' 조혜원과 결혼 초읽기…"아기 많이 낳고 싶어"
- '청소 데이트'라며 고무장갑 선물…황당한 썸남의 갑질
- 황영진, 10억대 현금부자 "은행 이자만 수천만원"
- '한때 108㎏' 이장우, 23㎏밖에 못 뺀 이유
- 이상민, 69억 빚 청산한 비결…"일주일 12개 스케줄·하루 잠 3시간"
- 최준희, 치아 성형 고백 "필름 붙였다…승무원상 된것 같아"
- 안재욱 "신동엽·이소라 재회, 가지가지 한다고 생각"
- 차은우 "노래 못하고 춤 못춘다고 혼나…서러워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