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임대 위기 아파트 주민들 위해 태백시‧LH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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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가 태백 청솔아파트 임차인 보호를 위해 손을 잡았다.
태백시는 16일 태백시청에서 LH 강원지역본부와 '청솔아파트 임차인 보호를 위한 매입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태호 태백시장과 변한수 LH 강원지역본부장, 이규원 초록마당 대책위원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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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가 태백 청솔아파트 임차인 보호를 위해 손을 잡았다.
태백시는 16일 태백시청에서 LH 강원지역본부와 '청솔아파트 임차인 보호를 위한 매입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태호 태백시장과 변한수 LH 강원지역본부장, 이규원 초록마당 대책위원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의 협약은 부도 임대주택으로 지목받는 태백 청솔아파트의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태백시는 국토교통부, LH와 최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을 진행, 대책을 마련했다.
향후 국토교통부가 해당 단지를 매입대상 부도임대주택으로 고시하고, LH가 매입하면 태백시는 청솔아파트 132가구에 대한 수비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런 가운데 관련 협약이 16일 진행된 것이다.
협약 사항에는 LH가 산정한 5년간의 주택수리비 33억 중 태백시가 25억, LH가 8억을 분담한다는 내용과 세부 역할분담 방안이 담겨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문제가 해결돼 기쁘고, 그동안 수고 해주신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류 시장은 “앞으로 서로의 분야에서 해야 할 역할들을 오늘 실무 협약식을 기점으로 잘 협의해서 끝까지 잘 마무리 해야 한다”며 “이제 첫발을 내딛어 오랜 숙원해결의 큰 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변한수 LH 강원지역본부장은 “임차인들이 심적으로 많이 고생했다”며 “주민들을 위해 이 자리가 마련되기까지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직자들이 열심히 발로 뛰었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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