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태풍 피해 최소화 사전 대응조치 지시

여운창 2021. 9. 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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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16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14호 태풍 '찬투' 대처상황 보고회를 열어 "태풍 진로가 남쪽으로 내려갔지만, 폭우와 함께 강한 바람이 우려되므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벌써 일부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므로, 해안가와 섬 지역에서는 강풍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라"며 "만조 시기에 배수장이 잘 가동하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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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태풍 점검 회의 [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16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14호 태풍 '찬투' 대처상황 보고회를 열어 "태풍 진로가 남쪽으로 내려갔지만, 폭우와 함께 강한 바람이 우려되므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벌써 일부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므로, 해안가와 섬 지역에서는 강풍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라"며 "만조 시기에 배수장이 잘 가동하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침수 우려 저지대·산사태·급경사지 붕괴 등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 주민들을 사전 대피시키고, 침수위험 지하차도·둔치주차장·하천변 산책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노후 저수지는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하도록 했으며, 소형어선은 육지로 인양하고 중형어선들은 피항하도록 하고, 전복·새꼬막 등 수산물 조기 출하 등도 함께 지시했다.

지난 8일부터 초기 대응 단계를 운영한 전남도는 전날 오전 11시부터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11개 시군의 상황관리 단계를 비상 1단계로 격상했다.

현재 도·시군 공무원 822명이 태풍 상황관리·피해사례 파악 등을 위해 비상 근무 중이며, 태풍특보 발표 즉시 비상 2단계로 격상할 방침이다.

태풍 '찬투'는 이날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해상에서 북동진해 17일 아침 서귀포 동쪽 약 5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은 이날 밤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남해안에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3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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