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원, 子 그리드 25억 투자 결정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 연내 론칭 목표"

최두선 입력 2021. 9. 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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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에이트원의 메타버스 플랫폼 신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에이트원은 16일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M)' 베타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100% 자회사 그리드의 25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에이트원이 올해 그리드 설립을 통해 착수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 론칭 프로젝트는 현재 베타서비스를 앞두고 최종 완성도 점검 단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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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원 규모 전환사채 취득 공시
에이트원 CI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기업 에이트원의 메타버스 플랫폼 신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에이트원은 16일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M)’ 베타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100% 자회사 그리드의 25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그리드는 에이트원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자본금 25억원을 100% 출자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전문 자회사다. 그리드 대표직을 겸임 중인 최철순 에이트원 대표는 그리드 설립 당시부터 임직원 100%를 플랫폼 개발 인력으로 구성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 인력 영입에 힘써왔던 만큼 기술 역량 확보에 중점을 뒀다.

에이트원은 글로벌 가상현실(VR) 업체 피코인터렉티브, 오큘러스 등과 협업 네트워크를 이어오며 메타버스 신사업을 지속 확장해왔다. 에이트원이 올해 그리드 설립을 통해 착수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 론칭 프로젝트는 현재 베타서비스를 앞두고 최종 완성도 점검 단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트원은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 론칭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적극적인 세일즈에 돌입할 방침이다.

그리드가 자체 개발한 모임은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교육, 회의, 포럼 등이 가능한 비대면 컨퍼런스 기능에 특화점을 두고 개발됐다. 회사 측은 향후 전시, 상영, 관람 등 메타버스 플랫폼의 장점인 무한한 분야 확장을 통해 사용자 체험 요소들을 늘려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최철순 대표는 "자회사 그리드를 통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은 이른 시일 내 베타버전을 선보이고, 연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의 메타버스 시장 수요를 고려해 향후 운영체제 별 전방위 호환성은 물론, 아직 공개되지 않은 다양한 차별화 요소들을 강점 삼아 차별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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