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식 안산 감독, 성적부진에 자진 사퇴

윤은용 기자 2021. 9. 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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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김길식 안산 그리너스 감독.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산 그리너스의 김길식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안산 구단은 16일 김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6월까지 6승6무6패로 무난하게 시즌을 치르던 안산은 7월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다. 최근에는 9경기(3무6패) 연속 무승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고, 결국 김 감독이 책임을 지기로 했다.

김 감독은 구단을 통해 “기자회견에서 모든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고 항상 말해왔다. 책임을 회피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지 않다. 격려해주신 팬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안산은 민동성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 남은 시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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