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박명훈 "봉준호 감독이 '만취 연기' 국내 최고라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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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명훈이 명품 만취연기로 봉준호 감독에게 칭찬을 들은 일화를 소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별초대석' 코너에는 영화 '보이스'로 돌아온 배우 변요한, 박명훈, 이주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훈은 "제가 독립영화 '재꽃'에서 술 맨날 마시는 아버지로 나오는데 그거 보시고 극찬하셨다"면서 "대한민국 남자배우들은 다 (만취 연기를) 한 가닥씩 한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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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별초대석' 코너에는 영화 ‘보이스’로 돌아온 배우 변요한, 박명훈, 이주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박명훈에게 "봉준호가 박명훈 술취한 연기 세계 최고라 했다고?"라며 물었다.
박명훈은 "제가 독립영화 '재꽃'에서 술 맨날 마시는 아버지로 나오는데 그거 보시고 극찬하셨다"면서 "대한민국 남자배우들은 다 (만취 연기를) 한 가닥씩 한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듣던 이주영이 "저도 그 영화 봤는데 정말 드시고 하신건지 궁금했다"고 하자 박명훈은 "술을 좋아하는데 마시고 할 수는 없었다"면서 "그 이후로 뛰는 연기를 해야해서, 토할까봐 안마시고 했다"며 뒷얘기를 전했다.
한편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 범죄액션물이다.
박명훈이 감시자 천본부장 역을, 이주영이 조력자 해커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더한 ‘보이스’는 지난 15일 개봉,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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