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이집트 과학기술단지 조성에 연구개발특구 모델 전수

김양수 2021. 9. 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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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이집트 고등교육과학연구부 산하 전자공학연구원(ERI)과 과학기술단지 운영 지식 공유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 2020년부터 추진중인 이집트 '경제발전공유사업(KSP)'과 연계한 한국형 전자공학분야 과학기술단지 구축 및 운영 노하우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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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집트 전자공학분야 과학단지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전=뉴시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과 이집트 ERI 원장대행 쉐린 모하메드 압델 카데르(Sherine Mohamed Abdel Kader) 박사가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이집트 고등교육과학연구부 산하 전자공학연구원(ERI)과 과학기술단지 운영 지식 공유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 2020년부터 추진중인 이집트 '경제발전공유사업(KSP)'과 연계한 한국형 전자공학분야 과학기술단지 구축 및 운영 노하우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재단은 KSP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특구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연 연계 시스템 구축, 기술기업 창업·성장지원 등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노하우 전수에 힘쓸 예정이다.

특구재단과 ERI는 지난 2016년부터 특구재단의 지식공유 프로그램인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K-STP Training)'을 통해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하는 과학기술단지 조성 및 운영 기술을 공유하고 혁신전문가와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는 등 협력관계를 꾸준히 다져오고 있다.

ERI는 카이로 인근에 전자공학분야 과학기술단지(STPERI)를 조성,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전자분야 산·학 연계,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집트 ERI 원장대행 쉐린 모하메드 압델 카데르(Sherine Mohamed Abdel Kader) 박사는 "한국 특구재단의 K-STP 교육을 통해 대덕특구의 혁신생태계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게 됐다"며 "이런 노하우들을 전자공학분야 과학기술단지(STPERI) 구축에 적용키 위해 특구재단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이집트 전자공학분야 과학기술단지)가 직면한 실무적 난제 해결을 지원하고 양국의 혁신 커뮤니티 간 교류·협력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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