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공격받은 닭 도우려 달려든 같은 농장 수탉·염소의 의리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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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닭 한 마리가 매의 공격을 받자 같은 농장에 있던 다른 동물들이 도와줘 화제다.
영상 속 농장에 있던 닭은 어디선가 날아온 매 한 마리의 공격을 받았다.
그러면서 "매에게 공격을 당한 닭은 목숨에 지장이 없는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농장의 닭들이 공격당한 것이 벌써 세 번째이지만 매번 다른 염소와 칠면조 등이 닭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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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닭 한 마리가 매의 공격을 받자 같은 농장에 있던 다른 동물들이 도와줘 화제다.
해당 소식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네덜란드 헬데를란트주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야프 베이츠(59)는 폐쇄회로(CC)TV를 보던 중 이 같은 장면을 봤다.
영상 속 농장에 있던 닭은 어디선가 날아온 매 한 마리의 공격을 받았다.
이에 다른 수탉이 매를 떼어내려 날갯짓을 했다.
이어 염소 한 마리가 뿔을 들이댔다.
매는 염소가 끼어든 뒤에도 닭을 공격했다.
그러나 결국 매는 아무 성과 없이 농장을 떠났다.
베이츠는 "닭이 죽지 않아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매에게 공격을 당한 닭은 목숨에 지장이 없는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농장의 닭들이 공격당한 것이 벌써 세 번째이지만 매번 다른 염소와 칠면조 등이 닭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닭을 지키기 위해 동물들이 달려가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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