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미흡' 공공기관 18개 중 5개 기관 개선 완료

김수연 2021. 9. 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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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평가에서 미흡 평가를 받은 18개 공공기관 개선 실적을 중간 점검한 결과, 5개 기관은 개선 과제를 모두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6일) '부처 합동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해 조기 중간 점검과 평가를 희망한 5개 기관의 평가 결과를 확정하고, 나머지 13개 기관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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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평가에서 미흡 평가를 받은 18개 공공기관 개선 실적을 중간 점검한 결과, 5개 기관은 개선 과제를 모두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6일) ‘부처 합동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해 조기 중간 점검과 평가를 희망한 5개 기관의 평가 결과를 확정하고, 나머지 13개 기관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조기 중간 점검을 희망한 중부발전, 해양환경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5개 기관은 개선 필요 과제 185건을 모두 이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선 필요과제는 중부발전이 42건, 해양환경공단 23건, 근로복지공단 21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34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65건이었습니다.

중부발전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수준이 미흡하다는 민간 전문 심사단의 의견에 따라 건설현장 안전 혁신에 중점을 뒀습니다.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이 상주하도록 하고, 3단계 중장비 안전관리 실시와 근로자의 휴식시간 보장 확대 등을 이행했습니다.

해양환경공단은 작업장의 안전관리가 미흡하다는 의견에 따라 안전 활동 수준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춰 직원의 성과급과 연계된 내부 성과지표에 안전 활동 지표를 신설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안전 조직・전문인력 확충 등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미흡하다는 민간 전문 심사단의 의견에 따라 안전센터 등을 신설했습니다.

기재부는 나머지 13개 기관에 대해선 이행현황을 점검한 결과 어제(15일)까지 약 89.8% 개선 필요과제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번 달 말 점검 결과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행 완료 5개 기관은 나머지 기관 중 개선 실적이 80% 수준보다 낮은 비슷한 작업환경을 가진 기관의 멘토로 지정돼 모든 기관이 신속히 안전능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지난달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공공안전관리등급제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후속 조치로 개선 과제 이행 실적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기재부 홈페이지 캡처]

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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