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진천·괴산군, 코로나 확산방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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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충북 진천군과 괴산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16일 진천군에 따르면 송기섭 진천군수가 위드 코로나로 가기 전 마지막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비대면 캠페인을 했다.
괴산군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추석'을 목표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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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자가격리·해외입국자 관리..방역도 강화
(진천·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충북 진천군과 괴산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16일 진천군에 따르면 송기섭 진천군수가 위드 코로나로 가기 전 마지막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비대면 캠페인을 했다.
송 군수는 이날 읍내 주요 사거리에서 전국적으로 4자리수 확진자가 70일 이상 이어지고 있고 최근 광혜원면을 중심으로 감염사례 급증해 안전한 연휴 보내기 동참을 군민에게 호소했다.
캠페인 내용을 자신의 SNS에 올리는 등 온라인 홍보를 병행했다.
간부 공무원들도 읍‧면 차량통행이 잦은 교차로에서 피켓을 들고 홍보활동에 동참했다.
송 군수는 "추석에는 되도록 비대면으로 가족의 안부를 묻길 부탁한다"며 "접종을 마쳤더라도 반드시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현재 전체 544명 확진자 중 12.3%인 67명이 9월에 발생하는 등 확진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괴산군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추석'을 목표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 방역, 재난사고 예방, 주민생활안정, 귀성객 교통편의·안전수송, 성수품 물가안정·관리, 사회복지시설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21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18~22일 연휴 중 코로나19 대비 재난안전대책 본부를 가동해 자가격리자, 해외입국자 관리와 방역위반 의심 신고에 대응한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특별 방역과 방역수칙 준수안내, 거리두기 지침을 홍보한다.
이차영 군수는 "연휴기간 코로나19 전파와 재유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거리두기 방역수칙과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괴산에서는 16일 현재 누적 확진자는 179명에 8명이 사망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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