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볼넷→프로파 홈런' 샌디에이고, 5연패 탈출..SF는 9연승 끝

이상철 기자 2021. 9. 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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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김하성(26)이 시즌 20번째 볼넷을 얻어 출루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5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7회말 대타로 나가 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20번째 볼넷.

김하성의 볼넷은 샌디에이고 추가점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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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7회 대타 출전해 볼넷 출루
샌디에이고, 세인트루이스와 1경기차
김하성의 볼넷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5연패 탈출의 발판이 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대타 김하성(26)이 시즌 20번째 볼넷을 얻어 출루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5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7회말 대타로 나가 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제외된 김하성은 팀이 5-3으로 앞선 7회초 2사에서 투수 조 머스그로브의 타석 때 대타 출전 기회를 잡았다.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6번째 투수 호세 퀸타나와 9구 접전을 펼쳤다. 그는 풀카운트에서 3연속 파울을 때리며 끈질긴 승부를 벌였고, 퀸타나의 높은 커브가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걸 지켜봤다.

김하성의 시즌 20번째 볼넷. 그가 4사구를 기록한 것은 8월2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볼넷) 이후 26일 만이다.

김하성의 볼넷은 샌디에이고 추가점으로 이어졌다. 후속 타자 주릭슨 프로파가 외야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고, 스코어는 7-3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이 홈런으로 승리에 가까워졌다. 7회말 2점을 내줬으나 9회초 2점을 뽑으며 샌프란시스코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날 9-6 승리로 5연패를 벗어난 샌디에이고는 74승7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76승69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반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95승51패)는 이날 패배로 9연승이 종료됐다. 6연승을 질주한 LA 다저스(94승53패)와는 1.5경기차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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