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장관, 추석 계기 이산가족 화상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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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추석을 맞아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위로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올해 신규로 증설한 이산가족 화상상봉 인프라를 활용해 이산가족 초청 화상면담을 진행했다.
17일에는 이산가족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통일부장관 영상 추석 인사말'을 이산가족 신청자 전원에게 전달하고, 통일부 유튜브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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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 장관, 화상상봉장 3곳서 의견 청취
추석 당일엔 임진각 망배단 현장 지원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통일부는 추석을 맞아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위로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올해 신규로 증설한 이산가족 화상상봉 인프라를 활용해 이산가족 초청 화상면담을 진행했다. 화상면담은 올해 신규 증설된 7곳의 화상상봉장 중 3곳을 활용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 위치한 화상상봉장에서 이인영 장관이 있고, 의정부, 홍성, 전주 등 3개 지역 화상상봉장을 상호 연결하는 방식으로 오후 1시45분부터 약 40여분 동안 치러졌다.
통일부는 이밖에도 추석 계기에 다양한 비대면 위로사업을 추진한다. 17일에는 이산가족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통일부장관 영상 추석 인사말’을 이산가족 신청자 전원에게 전달하고, 통일부 유튜브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파주 임진각 망배단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배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 및 헌화·분향 등을 지원한다. 또 70대 이상의 이산가족 2만2000여명에게는 고향 사진을 담은 위로카드를 전달하고, 초고령 이산가족 800여명에겐 명절선물을 보내기로 했다.
내달 7일부터는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이산가족·실향민들이 북녘 고향 정취를 느끼고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이산가족 고향 사진전’도 열린다. 이번 전시는 내년 2월말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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