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디지털' 입는다..스마트관광도시 추진

이현주 2021. 9. 16.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의 디지털전환 및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원시와 16일 오후 수원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2년째를 맞이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기존 관광지에 ICT기술을 접목해 안내·교통·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비가 갠 후 맑은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華城) 창룡문에서 바라본 파란하늘에 뭉게구름이 펼쳐져 있다. 2021.09.08.jtk@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의 디지털전환 및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원시와 16일 오후 수원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2년째를 맞이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기존 관광지에 ICT기술을 접목해 안내·교통·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엔 총 28개 지자체가 참여를 신청한 가운데 최종적으로 수원시가 선정됐다.

한국의 대표적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은 그동안 관광인프라 개발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새롭게 선보여질 스마트관광도시에서는 수원화성의 물리적 훼손 없이 스마트기술을 사용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경험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조성 완료 후 수원화성 방문객은 모바일 하나로 안내·이동·경험·편의·혜택에 이르는 통합 관광서비스를 경험하게 되며, 별도 여행 준비가 필요 없도록 AI 비서가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 현 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정교한 관광정보 안내서비스가 마련된다.

특히 정조의 능행차 동선을 재현하는 확장현실(XR) 모빌리티 '화성어차 1795행'을 포함, 다양한 실감경험 콘텐츠들을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 2월 말을 목표로 조성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2025년까지 총 25개의 스마트관광도시를 추가 조성하고 조성된 스마트관광도시를 표준 삼아 전국 지자체의 자발적인 스마트관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