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측 "코로나19 완치 판정→격리 해제, 10월 완전체 컴백"(공식)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선우, 니키, 성훈)이 격리 해제 후 완전체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엔하이픈은 9월 16일 오후 공식 SNS에 "완전체 엔하이픈! 보고 싶었어요 엔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연습실에 모여 있는 엔하이픈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소속사 빌리프랩 측은 이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니키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원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 9월 16일 기준 전원 격리 해제됐다. 각 멤버는 현재 건강 상태에 이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선우도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건강을 걱정해 주시고, 염려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ENHYPEN 정규 1집은 10월 중 발매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별도 공지로 안내드리겠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고, 방역 지침을 성실히 준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엔하이픈은 8월 25일 촬영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격리 중 선우를 제외한 멤버 6인(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니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에 집중해왔다.

엔하이픈은 10월 첫 번째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지난 4월 26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BORDER : CARNIVAL'(보더 : 카니발)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Mnet 'I-LAND'(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된 엔하이픈은 지난해 11월 30일 첫 미니 앨범 'BORDER : DAY ONE'(보더 : 데이 원)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데뷔 앨범으로 단숨에 음반 판매량 31만 장을 돌파하며 2020년 데뷔 신인 음반 판매량 1위, 신인상 4관왕이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전작 'BORDER : CARNIVAL'을 통해서는 닷새 만에 앨범 판매량 52만 장을 달성, 데뷔 6개월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 수식어를 거머쥐었다. 해당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8위로 진입하며 '4세대 핫 아이콘' 저력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엔하이픈은 7월 일본 데뷔 싱글 ‘BORDER : 儚い’(보더 : 하카나이)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와 주간 싱글 차트를 석권하고,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국내를 넘어 해외 입지도 탄탄하게 다지고 있는 엔하이픈이 내달 공개하는 첫 정규 음반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쏠린다.

다음은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빌리프랩입니다.

ENHYPEN 멤버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니키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원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 9월 16일(목) 기준 전원 격리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각 멤버는 현재 건강 상태에 이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선우도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티스트의 건강을 걱정해 주시고, 염려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ENHYPEN 정규 1집은 10월 중 발매할 예정입니다.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별도 공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고, 방역 지침을 성실히 준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엔하이픈 공식 SNS, 빌리프랩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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