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SF리뷰]김하성의 볼넷이 만든 나비효과. 갈길 바쁜 SF, SD에 일격맞고 6대9 패배. 다저스와 1.5G차

권인하 2021. 9. 16.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0연승 저지했다.

샌디에이고는 16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서 16안타를 터뜨려 9대6으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5연패에서 벗어났고, 9연승을 달리던 샌프란시스코는 연승이 끊기면서 이날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눌러 둘의 차이는 1.5게임으로 좁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주릭슨 프로파가 16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전서 7회 투런포를 친 뒤 두팔을 활짝 벌리고 홈을 밟고 있다. 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0연승 저지했다. 대타로 나온 김하성의 볼넷 하나가 샌디에이고의 큰 승리에 한몫했다.

샌디에이고는 16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서 16안타를 터뜨려 9대6으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5연패에서 벗어났고, 9연승을 달리던 샌프란시스코는 연승이 끊기면서 이날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눌러 둘의 차이는 1.5게임으로 좁혀졌다.

샌디에이고는 에이스 머스그로브를 내세웠는데 샌프란시스코는 불펜 데이로 맞섰다.

샌디에이고의 막강 타격을 샌프란시스코의 불펜 투수들이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초반부터 샌디에이고 타선이 터지며 흐름이 샌디에이고로 넘어왔다.

1회초 선두 주릭슨 프로파의 2루타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유격수앞 내야안타로 무사 1,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3번 매니 마차도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1아웃. 이때 샌프란시스코가 선발 도미닉 리오네를 내리고 빠르게 두번째 투수 야린 가르시아를 올렸다. 에릭 호스머가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 2아웃이 되며 샌프란시스코의 투수 교체가 성공하는 듯했지만 토미 팸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만루를 만든 샌디에이고는 6번 애덤 프레이저가 좌측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샌디에이고의 파상공세는 2회초에도 이어졌다. 2사 1루서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로 1,2루를 만들자 샌프란시스코가 또 세번째 투수 작 리텔을 올렸다. 하지만 마차도의 1타점 2루타에 호스머의 2타점 안타가 이어지며 5-0까지 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에반 롱고리아의 2루타로 1점을 뽑고, 3회말엔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솔로포로 3점차로 추격했다.

샌디에이고는 3회초 무사 1,2루, 4회초 무사 2루, 5회초 무사 1루, 6회초 1사 2,3루 등 계속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려 2점차로 좁혔고 곧이어 브랜든 크로포드가 3루타를 쳐 샌디에이고를 압박했다. 하지만 롱고리아가 유격수앞 땅볼로 아웃되며 추격에 실패.

7회초 샌디에이고가 바라던 추가점이 나왔다. 대타 김하성이 그 득점의 시작이었다. 2사후 김하성이 대타로 등장했다. 선발로 6이닝 3실점을 한 투수 머스그로브를 대신해 나온 것. 김하성은 풀카운트에서 3연속 파울을 치면서 끈질긴 승부를 펼쳤고 9구째 바깥쪽 높은 공을 잘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주릭슨 프로파도 풀카운트 승부. 8구째 90.8마일의 직구가 가운데 낮게 오자 그대로 방망이를 돌렸고, 좌중간 담장을 넘었다. 7-3.

승부가 끝나는가 했지만 9연승의 샌프란시스코에게 포기는 없었다. 7회말 샌프란시스코 스티븐 두가가 바뀐 크레이그 스태먼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리더니 2사후엔 브랜든 벨트가 우월 솔로포를 날려 다시 2점차로 좁혔다.

8회말 샌프란시스코는 동점 기회까지 만들었다. 샌디에이고 구원 투수 에밀리오 파간의 제구 난조로 볼넷 2개를 얻어 무사 1,2루를 만든 것. 하지만 이날 홈런을 쳤던 크로포드와 롱고리아가 플라이로 아웃되더니 두가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격의 동력이 끊겼다.

위기뒤에 찬스. 샌디에이고는 2점을 추가해 9-5, 4점차로 벌렸다. 샌프란시스코가 9회말 2사후 버스터 포지의 안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김하성은 7회초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고 홈런으로 득점까지 한 뒤 투수로 교체됐다. 단 한번의 기회에서 출루하며 팀이 리드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역할을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지는 역시 수지네" 갈수록 '물 오르는 미모' [화보]
인지웅, 허이재 옹호 “배우가 성관계 요구?..촬영 중 방 잡는 경우 비일비재” (종합)
김성은 “母 사별 후 3년 전 재혼...새아버지와 10번도 못 만나 어색”
정다희 아나, 전립선 약 잘못 복용 했나 “남편이 준 약..킹받네” 분통
주상욱♥차예련 4살 딸, '머리→발끝' 선물도 명품 '꼬마 패셔니스타' “포스있다”
하지원, '가슴춤' 파격 연기..“가슴에 있던 걸 털어놨다”
[공식]윤계상, 5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코로나로 인해 혼인신고 먼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