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김민재 "난 가성비보다 가심비, 무식+성격 급한 캐릭터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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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박규영이 캐릭터와 실제 성격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했다.
9월 16일 오후 2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연출 이정섭)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 됐다.
'달리와 감자탕'에서 김민재는 극 중 간판도 없는 자그마한 감자탕 집으로 시작해 지금은 400개가 넘는 프랜차이즈점을 거느린 글로벌 외식기업 돈돈 F&B의 차남 진무학 역을, 박규영은 미술뿐만 아니라 역사, 철학, 종교 등 다방면으로 조예가 깊은 김달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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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민재와 박규영이 캐릭터와 실제 성격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했다.
9월 16일 오후 2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연출 이정섭)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 됐다.
‘달리와 감자탕’에서 김민재는 극 중 간판도 없는 자그마한 감자탕 집으로 시작해 지금은 400개가 넘는 프랜차이즈점을 거느린 글로벌 외식기업 돈돈 F&B의 차남 진무학 역을, 박규영은 미술뿐만 아니라 역사, 철학, 종교 등 다방면으로 조예가 깊은 김달리 역을 맡았다.
극중 진무학은 가성비, 김달리는 가심비를 추구하며 극과 극 성향을 보여준다. 김민재는 실제 가성비와 가심비 중 무엇을 따지냐는 질문에 “가성비를 안 따질 수는 없지만 무학이와는 다르게 기분을 더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에 대해 "무학이와 자기 일을 굉장히 사랑하고, 열심히 하는 점이 닮았다. 다른 점은 본래 모습과는 굉장히 다르다. 쓰는 단어들과 화내고 소리지르는 모습이 다르다. 무식하고 무지하지도 않다"며 "무학이라는 캐릭터가 에너지가 굉장히 세다. 그걸 표현하기 위해서 의상과 액세서리도 많이 준비를 했다. 외적으로는 어떻게해야 무식해보이고 성격이 급해보이는지 연기적인 부분에 대해 준비한 것 같다"고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박규영도 “때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가심비를 우선시한다. 마음에 들면 조금 비싸더라도 큰 마음을 한 번 먹어본다. 오래오래 만족하면 되니까”라고 답했다.
반대가 더 끌리냐는 질문에 김민재는 “잘 모르겠다. 만나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박규영은 “호기심이 생길 수 있고 재밌을 수 있지만 오래 만나려면 생각이나 가치관이 비슷해야 대화가 더 잘 통하지 않을까”고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살마을 더 좋아한다고 밝혔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식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남자와 모든 게 완벽하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로맨스 드라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22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KBS)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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