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태양' 김지은 "지상파 첫 주연, '계속 보고 싶은 배우' 되고파"
2021. 9. 16. 14:48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김지은이 '검은태양'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를 언급했다.
16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과 김성용 PD가 참석했다.
'검은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옥중화', '내 사랑 치유기'를 연출한 김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검은태양'으로 지상파 첫 주연 신고식에 나서는 김지은은 진실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한다. 김지은은 "처음 보는 시청자가 훨씬 많을 거다. 좋은 기회를 통해 인사를 드릴 수 있게돼 감사하다. '검은태양'으로 '계속 보고 싶은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바랐다.
또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고 추리하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을 비롯해 배우 김병기, 이경영, 장영남, 유오성 등이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태양'은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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