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박규영 "7개국어 구사 캐릭터, 열심히 암기했다"
김원희 기자 2021. 9. 16. 14:48
[스포츠경향]
배우 박규영이 스타일 변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규영은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2 새 수목극 ‘달리와 감자탕’ 제작발표회에서 “감독님과 작가님이 뽀글뽀글한 느낌의 헤어 스타일링 아이디어를 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낯선 느낌이긴 했는데 ‘달리’의 독특한 예술적 취향을 보여줄 수 있는 비주얼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직접 해보니 캐릭터에 힘을 주는 것 같아 괜찮았다. 언제나 헤어스타일 시도에는 부담이나 무서움은 없다”고 말했다.
7개국어가 능통한 엘리트 캐릭터에 대해서는 “실제로 성격이 털털한 편이라 말투와 행동을 단정하게 다듬으려 노력했다. 여려보이지만 많은 어려움에도 꿋꿋하게 버티는 ‘달리’ 특유의 내면의 단단함 키우려고 노력했다”며 “7개국어가 다 나오진 않겠지만 대본에 주어진 외국어들을 정말 열심히 암기해서 갔다. 방송에는 영어 일본어 불어 정도가 나올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에도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 ‘진무학’(김민재)과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 ‘김달리’(박규영)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다. 오는 22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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