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트러스, 英 외교장관 올라..존슨 총리, 대규모 개각 단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대규모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리즈 트러스 국제통상장관이 외교장관에 올라 역대 두 번째 여성 외교장관이 됐다.
프리티 파텔 내무장관이 유임됨에 따라 트러스의 외교장관 임명은 내각의 '톱4' 가운데 여성이 두 명이 됐음을 의미한다.
영국 내각 톱4는 통상적으로 총리(보리스 존슨), 재무장관(리시 수낙), 내무장관(프리티 파텔), 외교장관(리즈 트러스)을 지칭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불 함락 당시 휴가 보낸 라브 전 외무장관, 좌천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대규모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리즈 트러스 국제통상장관이 외교장관에 올라 역대 두 번째 여성 외교장관이 됐다. 보수당 정부에선 첫 여성 외교장관이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개각을 실시하면서 "영국을 통합하고 드높이기 위해 지칠 줄 모르게 일할 것이다. 이제 일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트러스 신임 외교장관은 "총리가 강력하고 단합된 팀을 구성했다. 외무장관으로 임명돼 기쁘다"면서 "우리는 국민에 최우선 과제를 풀어나가고 국가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75년생으로 만 46세인 트러스 신임 외교장관은 여러 국가와 '포스트 브렉시트' 무역협상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보수당에서 지지를 끌어올린 바 있다.
프리티 파텔 내무장관이 유임됨에 따라 트러스의 외교장관 임명은 내각의 '톱4' 가운데 여성이 두 명이 됐음을 의미한다. 영국 내각 톱4는 통상적으로 총리(보리스 존슨), 재무장관(리시 수낙), 내무장관(프리티 파텔), 외교장관(리즈 트러스)을 지칭한다.
한편 도미닉 라브 전 외무장관은 부총리 겸 법무장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좌천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지난달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장악할 당시 그리스에서 휴가를 보내 질타를 받은 인물이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90세 조부와 여행' 유튜버 "학폭 댓글에 유퀴즈 방송 연기" 억울함 호소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