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태양' 남궁민 "10kg 벌크업하며 악몽까지 꿨다"

한해선 기자 2021. 9. 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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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검은 태양'을 위해 10kg의 증량을 하며 악몽을 꿨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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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MBC

배우 남궁민이 '검은 태양'을 위해 10kg의 증량을 하며 악몽을 꿨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성용PD,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이 참석했다.

남궁민은 극중 기억을 잃고 일 년 만에 국정원에 돌아온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혁 역을 맡았다. 남궁민은 '검은 태양'에 출연한 이유로 "그동안 추세 자체가 스타일리시하면서 가벼운 드라마라고 봤다. 그에 대해 피로함을 느꼈고 다른 형식의 드라마를 찾았다. 그 와중에 '검은 태양' 대본을 봤는데 너무나도 묵직했다. 그래서 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 그 묵직함이 다시 여러분이 열광할 만한 요소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한지혁 캐릭터에 몰입감을 주기 위해 10kg의 체중을 증량해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벌크업 과정에 대해 "작가님을 처음 만나서 지혁 캐릭터를 얘기하다가 나는 한지혁이 멀끔하기 보다 보복과 응징을 가하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어서 굉장히 공격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벌크업을 얘기했더니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얘기했더니 너무 좋아해 주셨다. 1월 20일부터 웨이트를 시작했다. 평소에 운동을 안 하면 69~70kg 이었는데 이번에 증량하면서 72kg까지 찌우려고 했다. 지금은 몸무게가 78kg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도 많이 힘들다.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바로 운동을 끊고 밀가루와 탄수화물을 먹을 것이다"라며 "직업적으로 부담을 갖고 운동을 하다 보니 운동을 좋아하던 마음이 싹 사라졌다. 악몽까지 꿨다. 촬영장에서 탈의를 했는데 몸이 하나도 없는 걸 보고 놀라서 깨어났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다.

'검은 태양'은 17일부터 매주 금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무삭제판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 독점 공개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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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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