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농협, 올해 고춧가루 생산 최대 1800톤 전망

신관호 기자 2021. 9. 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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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농협이 올해 최대 1800톤의 고춧가루를 생산할 전망이다.

16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월 북면 문곡리의 영월농협가공사업소에서 '고춧가루 생산라인 증설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이 시설은 영월군비 3억5000만 원과 농협부담액 3억 5000만 원 등 총 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곳으로, 1일 2톤 이상의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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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청 전경. (뉴스1 DB)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농협이 올해 최대 1800톤의 고춧가루를 생산할 전망이다.

16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월 북면 문곡리의 영월농협가공사업소에서 ‘고춧가루 생산라인 증설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이 시설은 영월군비 3억5000만 원과 농협부담액 3억 5000만 원 등 총 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곳으로, 1일 2톤 이상의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영월농협은 기존 하루 2톤의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포함, 1일 4톤 이상의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900여 톤의 홍고추를 수매해 고춧가루를 생산했지만, 올해는 1600~1800톤의 고춧가루로 가공, 판매할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고추재배농가의 어려움도 해소시킬 여건도 마련됐다.

올해는 고추생산량 증대에 따른 고추 가격하락으로 고추재배농가가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시설을 증설한 영월농협이 시중가보다 높은 수매가로 계약물량 이상을 수매할 예정으로 지역 고추재배농가의 시름을 다소 덜어줄 수 있을 전망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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