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농협, 올해 고춧가루 생산 최대 1800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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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농협이 올해 최대 1800톤의 고춧가루를 생산할 전망이다.
16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월 북면 문곡리의 영월농협가공사업소에서 '고춧가루 생산라인 증설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이 시설은 영월군비 3억5000만 원과 농협부담액 3억 5000만 원 등 총 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곳으로, 1일 2톤 이상의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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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농협이 올해 최대 1800톤의 고춧가루를 생산할 전망이다.
16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월 북면 문곡리의 영월농협가공사업소에서 ‘고춧가루 생산라인 증설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이 시설은 영월군비 3억5000만 원과 농협부담액 3억 5000만 원 등 총 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곳으로, 1일 2톤 이상의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영월농협은 기존 하루 2톤의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포함, 1일 4톤 이상의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900여 톤의 홍고추를 수매해 고춧가루를 생산했지만, 올해는 1600~1800톤의 고춧가루로 가공, 판매할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고추재배농가의 어려움도 해소시킬 여건도 마련됐다.
올해는 고추생산량 증대에 따른 고추 가격하락으로 고추재배농가가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시설을 증설한 영월농협이 시중가보다 높은 수매가로 계약물량 이상을 수매할 예정으로 지역 고추재배농가의 시름을 다소 덜어줄 수 있을 전망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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