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박하선 "MAMA 사진 덕 캐스팅, 새로운 이미지 기대"

박세연 2021. 9. 16.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하선이 '검은 태양'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성용 PD는 박하선 캐스팅 과정에 대해 "박하선은 수현 캐릭터를 열심히 보던 중, 너무 수현의 모습과 싱크로율이 높은 박하선의 사진을 인터넷에서 보게 됐다. 제안 미팅 과정에서 어떻냐 물어보니, 일단 캐릭터에 애착을 많이 가졌고, 그 캐릭터를 상상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적극적으로 캐스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하선. 제공|MBC
배우 박하선이 '검은 태양'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연출 김성용)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성용 PD는 박하선 캐스팅 과정에 대해 "박하선은 수현 캐릭터를 열심히 보던 중, 너무 수현의 모습과 싱크로율이 높은 박하선의 사진을 인터넷에서 보게 됐다. 제안 미팅 과정에서 어떻냐 물어보니, 일단 캐릭터에 애착을 많이 가졌고, 그 캐릭터를 상상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적극적으로 캐스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안보여드린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점에서 부담보다는 기대가 된다. 감독님이 보신 사진이 MAMA 시상자로 참여했던 당시의 사진인데, 이런 모습으로 드라마에 나오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는데 마침 그 사진을 봐주셨다. 안 해봤던 화장도 하고 머리를 하니 더 몰입하기 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극중 국정원 범죄정보통합센터 4팀장 서수연 역을 맡았다. 수연은 한지혁의 입사 동기로 뛰어난 업무 처리 능력과 따뜻한 감성으로 동료들의 신뢰를 받았으나 동료들의 잇딴 죽음과 지혁 실종 사건 후 심리적 문제를 겪게 된다.

박하선은 "연기하며 어려웠던 점은, 말투도 실제 국정원분들도 딱딱한 말투를 쓰셔서 그런 말투가 생각보다 더 어려웠다. 연습량이나 리딩량을 5배 정도 늘리면서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기억을 잃은 채 조직으로 복귀한 후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와 거대 음모의 실체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이경영, 장영남, 유오성 등이 출연한다.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