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침묵' 원한 호날두, 맨유 입성 후 곧바로 이사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2021. 9. 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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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니아티드(맨유)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양 떼'의 울음소리 때문에 1주일도 못 버티고 이사했다.

영국 더선은 16일(한국 시간) 호날두가 체셔 지역에 있는 600만 파운드(약 97억원) 집에서 300만 파운드(약 49억원) 집으로 이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와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 4명의 자녀는 양 떼의 소리와 보안의 위험 때문에 이사를 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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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떼 근처를 산책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호날두 자녀들의 모습. 조지나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니아티드(맨유)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양 떼'의 울음소리 때문에 1주일도 못 버티고 이사했다.

영국 더선은 16일(한국 시간) 호날두가 체셔 지역에 있는 600만 파운드(약 97억원) 집에서 300만 파운드(약 49억원) 집으로 이사했다고 보도했다. 체셔는 맨체스터와 리버풀 지역의 부호들이 선호하는 아름다운 전원 마을이다.

이 매체는 호날두와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 4명의 자녀는 양 떼의 소리와 보안의 위험 때문에 이사를 갔다고 전했다.

맨유 입성 후 맨체스터 날씨가 화창하다면서 기뻐했던 호날두.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새로 이사한 곳은 같은 지역의 전 맨유 선수가 살던 저택으로 보이지 않는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문과 CCTV가 설치돼 있고 경비원도 정기적으로 순찰한다.

반면 이전 집은 규모는 훨씬 넓지만 대로변 옆에 있고 집안이 잘 보여서 프로 선수인 호날두가 경기 후 휴식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이라는 평가다.

이 매체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 맨유 시절에도 살았던 곳이라 호날두가 고향처럼 느끼고 있다"며 "그의 아이들은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고 사람들의 관심이 사그라지면 연인 조지나를 데리고 나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지역 명소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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