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입학생 절반은 재수생 등 졸업생.."반수 증가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4년제 일반 대학의 신입생 4명 가운데 1명은 재수생 등 졸업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대는 올해 입학한 신입생 2명 중 1명꼴로 졸업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2022학년도에도 수능 지원자 가운데 졸업생 숫자가 전년보다 1,764명 늘었고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수능 중심 정시 선발 비율이 늘어났다"며 "이에 따라 이번에도 서울 소재 대학 입학생 중 졸업생 비율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년제 대학은 25.7%가 졸업생
올해 4년제 일반 대학의 신입생 4명 가운데 1명은 재수생 등 졸업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대는 올해 입학한 신입생 2명 중 1명꼴로 졸업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1학년도 4년제 전국 일반 대학의 신입생 중 졸업생 비율은 25.7%로 전년보다 1.2% 포인트 늘었다.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 소재 일반 대학 신입생 가운데 졸업생 비율은 35.3%로 전년대비 1.3% 포인트 증가했다.
교육대는 졸업생 비율이 훨씬 높았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 중 재수생 등 졸업생 비율이 전년보다 4.4%포인트 늘어난 49.4%로 절반에 달했다. 2005년(56.3%)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고3 재학생 비율(48.1%)보다 높다. 재수생 등 졸업생이 고3 재학생 보다 더 많이 교육대에 들어갔다는 의미다.
종로학원은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지원자에서 졸업생 비율이 높아지면서 대입에서도 졸업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2021학년도 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은 27%로 2005년 이후 가장 높았다. 또 최근 들어 대학 입학 후에도 ‘반수’를 통해 상위권 대학에 재도전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도 졸업생 강세의 원인으로 꼽힌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2022학년도에도 수능 지원자 가운데 졸업생 숫자가 전년보다 1,764명 늘었고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수능 중심 정시 선발 비율이 늘어났다"며 "이에 따라 이번에도 서울 소재 대학 입학생 중 졸업생 비율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식빵만 달랑 3장에 1,800원'…'김연경 식빵' 가격 논란
- 햄버거서 사람 손가락 나왔는데…점주는 '주문 받아요'
- [단독]‘낙하산’ 논란 성장금융, 전 靑 행정관 ‘자진 사퇴’
-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고영주 전 이사장, 무죄 취지 파기환송
- 한달 월세만 2,700만원 초고가 아파트…강남 아니었네
- [단독]野 대장동 수천억 이익 김만배 등13일 증인 요구…與 “1명도 못 받는다”
- 파리바게뜨에 빵이 사라졌다…3,400개 매장 점주 '발동동'
- '고무줄에 입 묶였던 백구 주둥이 옆으로 사료 다 새어 나와…상태 심각'
- '지하철서 '턱스크'하고 맥주…말리는 승객에 욕하고 때렸다'
- [영상] 뒤돌더니 갑자기 '뻥'…에스컬레이터서 여성 발로 차고 도망간 男 '공개수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