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CJ대한통운, 과로사 방지비용으로 폭리 취하고 있다'

박정호 기자 2021. 9. 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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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택배 과로사방지비용으로 폭리 취하는 CJ대한통운 규탄 기자회견에서 진경호 전국택배노조 위원장과 박석운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공동대표 등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에 따라 과로사 방지 등의 택배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인상된 택배비 인상분(건당 170원) 중 분류인력 비용과 산재·고용보험료 등 56원만 배정해 대리점에 지급하고 나머지 대다수에 대해선 CJ대한통운의 초과이윤으로 들어가 연간 약 1,400억 원의 폭리를 취하는 구조라고 주장하며, 사회적 합의 이행 점검과 현장 갈등 조정과 해결을 위한 택배사와 대리점, 노조의 3자 회동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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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택배 과로사방지비용으로 폭리 취하는 CJ대한통운 규탄 기자회견에서 진경호 전국택배노조 위원장과 박석운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공동대표 등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에 따라 과로사 방지 등의 택배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인상된 택배비 인상분(건당 170원) 중 분류인력 비용과 산재·고용보험료 등 56원만 배정해 대리점에 지급하고 나머지 대다수에 대해선 CJ대한통운의 초과이윤으로 들어가 연간 약 1,400억 원의 폭리를 취하는 구조라고 주장하며, 사회적 합의 이행 점검과 현장 갈등 조정과 해결을 위한 택배사와 대리점, 노조의 3자 회동 등을 촉구했다. 2021.9.16/뉴스1

pjh20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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