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아스 18승' 다저스, 6연승 질주..1위 SF 맹추격 [LAD 리뷰]

[사진] 2021.09.16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LA 다저스가 6연승을 달리며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추격했다. 

LA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가 샌디에이고에 9회초까지 뒤지고 있어 1.5경기 차이로 줄어들 수 있다. 

선발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는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8승을 수확, 메이저리그 다승 1위를 질주했다.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는 8월 중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8월 16일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한 달 만에 복귀했다. 4⅔이닝 10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2회 1사 후 저스틴 터너의 좌전 안타, 윌 스미스의 볼넷, 코디 벨린저의 우전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개빈 럭스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 타석, 3루수 땅볼 병살타를 때렸다. 

애리조나는 4회 케텔 마르테의 볼넷, 1사 후 크리스티안 워커의 우전 안타로 1,2루가 됐다. 조시 로하스의 2루수 땅볼로 2사 1,3루가 됐고, 로하스는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헨리 라모스의 중전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다저스는 4회 저스틴 터너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윌 스미스가 좌측 2루타를 때려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코디 벨린저가 2루쪽 땅볼 타구를 때려 3루 주자가 득점, 2-2 동점이 됐다. 개빈 럭스가 1사 3루에서 1~2루 사이를 뚫는 우전 적시타를 때려 3-2로 다시 역전시켰다. 

2사 1루에서 무키 베츠가 때린 타구는 좌측 펜스까지 날아갔는데, 좌익수 헨리 라모스가 점프 캐치로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다저스는 5회 선두타자 먼시가 켈리의 90마일 직구를 때려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애리조나는 6회 워커가 2번째 투수 필 빅포드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 4-3 한 점 차로 추격했다. 

다저스는 6회말 맷 비티의 사구, 베츠의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먼시의 유격수 병살타로 2사 3루 찬스가 무산되는 듯 했으나, 트레이 터너가 2루수 내야 안타로 5-3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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