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부산 이틀 연속 50명대 신규 확진

권병석 2021. 9. 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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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산에선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50명대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오후 2명, 16일 오전 50명 등 하루새 5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마사지업소 종업원 1명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고, 해당 업소의 종업원 11명과 손님 등 1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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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산에선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50명대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오후 2명, 16일 오전 50명 등 하루새 5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는 43명, 감염원 불명 사례 8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수영구 소재 마사지업소와 부산진구 소재 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마사지업소 종업원 1명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고, 해당 업소의 종업원 11명과 손님 등 1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불어 이들이 주로 이용한 인근 식당의 종사자 5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부산진구 학원에서 지난 14일 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원생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지인 1명, 가족 3명을 포함해 총 7명이며, 이 중 초등학생이 5명이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기장군 가족과 북구 유치원에서도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기장군 가족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 누계는 총 27명입니다.

북구 유치원에서도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봉수 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을 맞아 목욕장, 이미용 업소,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중이용시설 이용 때는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폐쇄된 공간이 있는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전날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1만9194건, 2차 2만9649건이다. 이로써 부산 전체 인구의 68.8%(230만9427명)가 1차 접종을 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43%(144만16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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