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PD "한국형 블록버스터 액션 드라마, 부담 없다면 거짓말"

김명미 2021. 9. 16.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용 PD가 '한국형 블록버스터 액션 드라마'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성용 PD는 9월 16일 오후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연출 김성용)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한국형 블록버스터 액션 드라마'라는 타이틀이 부담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김성용 PD가 '한국형 블록버스터 액션 드라마'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성용 PD는 9월 16일 오후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연출 김성용)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한국형 블록버스터 액션 드라마'라는 타이틀이 부담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 남다른 스케일과 스펙터클하게 전개되는 사건이 놀라웠다. 하지만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며 "막상 작업을 시작하니 부담감이 책임감으로 바뀌었다. 여기 계신 세 배우분들도 마찬가지지만, 다른 배우분들, 제작진, 스태프 여러분들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음과 머리를 한 데 모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 과정에서 집단지성의 힘도 발현된 것 같다. 협업의 가치를 느끼면서 부담감이 상쇄됐다. 지금은 재밌는 드라마를 선사해야겠다는 마음 하나뿐이다. 저희가 느끼는 재미만큼 시청자분들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은 태양'은 1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7일 오후 10시 첫방송.(사진=MBC)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