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소상공인 긴급구조 공약.."민관 기금 조성·대통령직속 특별본부"

유새슬 기자 2021. 9. 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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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공약이 16일 공개됐다.

윤 전 총장의 '국민캠프' 이종배 정책총괄본부장과 윤창현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극복 자영업자·소상공인 긴급구조 플랜'을 제시했다.

국민캠프는 먼저 윤 전 총장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통령 직속 '코로나 긴급구조 특별본부'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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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준비 소상공인에 월 100만원씩 8개월 지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국민캠프에서 열린 자영업 비대위 간담회에서 이창호 자영업비대위 공동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1.8.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공약이 16일 공개됐다.

윤 전 총장의 '국민캠프' 이종배 정책총괄본부장과 윤창현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극복 자영업자·소상공인 긴급구조 플랜'을 제시했다.

국민캠프는 먼저 윤 전 총장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통령 직속 '코로나 긴급구조 특별본부'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긴급 구조플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하면서 중·장기적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캠프는 폐업했거나 폐업 위기에 놓인 자영업자의 신용회복과 재창업·재취업을 위한 지원 예산도 확대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재창업·재취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1인당 월 100만원씩, 6개월동안 총 600만원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생계비가 부족한 경우에는 총 600만원을 대출해주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이 장기화하거나 재발할 가능성에 대비해 민관 합동 특별기금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가 일정 부분 출연하고 67개 기금 수입의 일정 비율을 기금 재원으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Δ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초저금리 특례보증 대출을 50조원을 추가 지원 Δ최대 43조원 규모의 지원 자금을 마련해 규제 강도와 피해 정도에 비례한 지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제공 Δ공공요금 경감 Δ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사업자의 세액공제율의 제고 Δ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을 위한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국민캠프는 윤 전 총장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과 동시에 이와 같은 긴급구조 플랜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리 계획을 구체화해두고 대선에서 당선되면 인수위원회를 거쳐 임기 시작 전에 세부지침을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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