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근 총선 무효소송 재검표 또 연기..검증기일 추후 지정

김용빈 기자 2021. 9. 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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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제기한 4‧15 총선 무효 소송 관련 투표용지 재검표가 한차례 더 연기됐다.

청주지법은 다음 달 1일 청주지법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선거무효소송 검증기일을 연기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1부는 다음 달 1일 예정됐던 검증기일을 한차례 더 연기해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

윤 전 위원장은 QR코드 전산조작과 사전투표 부정 의혹 등을 제기하며 소송을 냈고 지난 6월3일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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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 정정순 민주당 전 의원에 3025표 차로 낙선
QR코드 전산 조작과 사전투표 부정 의혹 등 소송 제기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로비 의혹을 받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지난해 12월1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제기한 4‧15 총선 무효 소송 관련 투표용지 재검표가 한차례 더 연기됐다.

청주지법은 다음 달 1일 청주지법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선거무효소송 검증기일을 연기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대법원 특별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달 10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 체육관에서 검증기일을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검증기일을 오는 10월로 변경했다.

특별1부는 다음 달 1일 예정됐던 검증기일을 한차례 더 연기해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

윤 전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청주 상당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에게 3025표 차이로 뒤져 낙선했다.

윤 전 위원장은 QR코드 전산조작과 사전투표 부정 의혹 등을 제기하며 소송을 냈고 지난 6월3일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법원은 투표용지 재검표를 위한 윤 전 위원장의 증거보전신청을 받아들였다. 투표용지는 청주지법에 보관 중이다.

윤 전 위원장은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로비 명목으로 금품을 챙긴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이다. 10월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윤 전 위원장을 누르고 당선한 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의원직을 잃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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