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산시설공단, 추석 명절 시민 편의 대책 추진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은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추석 명절 시민 편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합운동장·울산체육공원 주차장은 5일간(18~22일), 울산대공원·문화공원 주차장은 3일간(20~22일) 무료로 개방해 명절 기간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주차장은 2일간(21~22일) 무료로 개방하며 이용객이 집중되는 18일부터 20일엔 주차요금 정산소를 4곳서 5곳으로 늘려 불편을 최소화한다.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대왕별아이누리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추석 당일엔 문수궁도장을 무료 개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귀성길에 오르지 않고 시내에 머무르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한편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휴장한 동천국민체육센터와 동천다목적구장은 변동 없이 추석 연휴에도 휴장한다.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17일부터 23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 근무한다.

이번 특별경계 근무는 연휴 기간 안전관리 소홀 등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성과 울산역 등 다중운집 장소에 대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을 위해 긴급대응체제로 전환해 일한다.

울산소방본부는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로 화재취약대상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재취약대상 예방순찰로 화재위험요인을 개선한다.

연휴 기간 일어나기 쉬운 벌 쏘임·산악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서비스를 제공하고 빈집 화기제거·가스차단 등 생활민원에 대해서도 안전 조치키로 했다.

연휴기간 중 병원 문의 등 의료상담 전화접수 증가에 대비해 의료상담이 많은 주간 시간에 근무인원을 늘리고 신고접수대를 운영한다.

한편 지난해 울산 추석 연휴 기간 중 화재건수 20건, 구조출동 216건, 구급출동 663건이 발생했다.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69.2%)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미상 등 순이다.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홍보 거리 캠페인

울산시는 16일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스마트쉼센터 직원 및 교육 강사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온라인 학습, 재택근무 등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율 증가에 따른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거리 피켓 홍보, 스마트쉼센터 홍보, 홍보물품 배부, 스마트폰 과의존 대상자 발굴 등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페인은 2015년부터 총 88회 이뤄졌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쉼센터(1599-0075)에선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상담 등을 상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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