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큰 의미 없어..현재에 집중해야 해" UECL 앞둔 누누의 출사표

하근수 기자 2021. 9.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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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항전 출전을 앞둔 누누 산투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UECL 첫 경기를 앞둔 누누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누누 감독은 "과거가 지금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지금 상황을 헤쳐나가야 한다. 유럽대항전에서 많은 경험을 갖고 있지만, 우린 현재의 상황을 처리해야 한다. 이건 축구뿐 아니라 삶을 위한 메시지다"라고 언급했다.

누누 감독은 UECL 첫 단추를 잘 꿰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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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럽대항전 출전을 앞둔 누누 산투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에 집중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르크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타드 렌과 맞대결을 벌인다. 토트넘은 플레이오프에서 파수스 드 페헤이라를, 렌은 로젠보리를 꺾고 본선에 올라왔다.

UECL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유로파리그(UEL)에 이어 3순위에 해당하는 유럽클럽대항전이다. 토트넘을 비롯해 AS로마(이탈리아), 바젤(스위스), 우니온 베를린(독일) 등의 클럽들이 출전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의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2018-19시즌 UEFA UCL 준우승 이후 토트넘은 유럽대항전에서 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두 시즌 연속 UCL 진출에 실패한 토트넘은 UECL 우승으로 초대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UECL 첫 경기를 앞둔 누누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누누 감독은 "과거가 지금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지금 상황을 헤쳐나가야 한다. 유럽대항전에서 많은 경험을 갖고 있지만, 우린 현재의 상황을 처리해야 한다. 이건 축구뿐 아니라 삶을 위한 메시지다"라고 언급했다.

맞대결 상대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누누 감독은 "렌은 우리에게 어렵고 힘든 도전을 의미한다. 우리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우리는 훈련장에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성공을 위한 다른 방법은 모른다. 단지 열심히 할 뿐이고, 선수들도 마찬가지다"라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즌 개막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연승을 달리며 '8월의 감독상'까지 수상했던 누누 감독은 지난 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에 0-3으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나아가 토트넘의 핵심 전력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누누 감독은 UECL 첫 단추를 잘 꿰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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