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태양' 김성용 감독, 남궁민·박하선·김지은을 택한 이유

이호영 2021. 9. 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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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태양' 김성용 감독이 배우 캐스팅 비화를 직접 밝혔다.

행사에는 배우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과 김성용 PD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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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태양' 김성용 감독이 배우 캐스팅 비화를 직접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 오후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태양'(극본 박석호·연출 김성용)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과 김성용 PD가 참석했다.

'검은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김성용 감독은 "캐스팅에 대한 기억은 선명하다. 남궁민은 모두가 다 아는 믿고 보는 배우다. 대본을 처음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남궁민이었다. 대본에 대한 평가도 받고 싶더라"며 "이 제안에 남궁민이 응한다면, 50%는 통하는 대본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흔쾌히 응해주셨다. 함께 작업을 해보니 왜 믿고 보는 배우라고 불리는지 알겠더라. 연기의 흡입력, 몰입감의 힘이 넘치더라. 많이 기대고, 배우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하선의 경우 머릿속으로 캐릭터를 구상하던 중에 사진 한 장을 접했다. 정말 캐릭터와 적합했다. '칼'단발의 시크한 무드의 사진이었다"며 "미팅을 하면서 말하니 박하선이 애착을 보여줬다. 본인도 당시의 모습을 상상하고 준비했다더라. 교감이 잘 됐고, 통하는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성용 감독은 "김지은의 경우 오디션 통해서 확정을 지은 캐스팅이었다. 역할과 부합하는 이미지의 배우다. 풋풋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다. 캐스팅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인물"이라고 극찬했다.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을 필두로 김병기 이경영 장영남 유오성 김종태 김민상 김도현 권소현 황희 옥자연 등이 각자의 등장인물로 분해 얽히고설킨 인물관계도를 완성할 '검은태양'. 17일(내일) 대망의 1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무삭제판은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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