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이달 말 두바이 전훈 중 한국 겨냥해 중국과 평가전

김태석 기자 2021. 9. 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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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그룹 A 3라운드 상대인 시리아가 중국을 상대로 '가상의 한국전'을 치른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 은 리티에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 30일 UAE 두바이에서 시리아와 평가전을 갖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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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그룹 A 3라운드 상대인 시리아가 중국을 상대로 '가상의 한국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월 7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그룹 A 3라운드에서 시리아와 격돌한다. 한국은 지난 9월 최종예선 2연전에서 1승 1무를 기록, 승점 4점을 기록한 바 있다. 시리아는 첫 경기였던 이란전에서 0-1로 패했으며, 두 번째 경기였던 UAE전에서 1-1로 비겨 승점 1점을 획득한 상태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리티에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 30일 UAE 두바이에서 시리아와 평가전을 갖는다고 전했다. 중국은 10월 최종예선 경기를 위해 귀국하지 않고 UAE 샤르자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3라운드 베트남전, 4라운드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치를 계획이다.

중국 처지에서는 10월 12일 제다에서 예정된 사우디아라비아전을 겨냥해 시리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것이다. 반대로 시리아는 한국 원정을 앞두고 UAE 두바이 전지훈련을 수행한 후 중국을 상대로 가상의 한국전을 펼친다고 볼 수 있다.

니자르 마루스 시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이와 같은 견해를 숨기지 않는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마루스 감독은 "우리 대표팀은 이달 말 두바이로 훈련을 갈 예정이며, 9월 30일 중국을 상때로 평가전을 치른다. 중국을 상대로 한국을 상정한 '가상의 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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