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정가스 부품기업 아스플로, 10월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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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가스 공급·제어용 부품소재 기업 아스플로가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보통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은 일부 부품 생산에 국한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스플로는 반도체 가스공급 관련 모든 시공과 장비용 부품일괄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강두홍 아스플로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시장에 필요한 제품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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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기관 수요예측..27~28일 청약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제어용 부품소재 기업 아스플로가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를 통해 최대 13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아스플로는 16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상장계획을 밝혔다.
2001년 설립된 아스플로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 공정상 가스공급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극청정 표면 처리 기술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고청정 배관부품을 만들었다. 이후 정밀 가공을 이용한 다양한 부품을 개발하며 성장했다.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Δ전 부품 일괄생산 시스템 Δ우수한 R&D 인프라 Δ유연한 산업 확장성 등이다.
보통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은 일부 부품 생산에 국한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스플로는 반도체 가스공급 관련 모든 시공과 장비용 부품일괄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제품을 개발하고, 개발된 제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같은 고객사에 15년 이상 공급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력 확보와 R&D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100대 핵심 전략 품목 중 기계금속 분야 최고 기술 보유기업, 소재부품 국산화 전문기업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4년간 1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448억원, 영업이익은 50.3% 늘어난 4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04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이었다.
강두홍 아스플로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시장에 필요한 제품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63만주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9000원~2만2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120억~139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845억~978억원이다.
16~17일 양일간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일반 공모주 청약일은 오는 27~28일 이틀간이다. 상장 예정일은 10월 7일이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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