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인 김혜경씨 울산서 "박상진의사 애국정신 계승"

이윤기 기자 2021. 9. 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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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가 울산 노동역사관을 찾은데 이어 부인 김혜경씨가 울산을 방문해 당원 간담회를 가졌다.

16일 울산지역 이재명 지지모임인 민주평화광장에 따르면 전날 울산을 찾은 김씨는 여성당원과 보훈단체협의회와의 간담회에 이어 울산박물관을 찾아 박상진의사 순국100주년 기념특별 전시회를 관람했다.

한편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은 울산시민 1004인과 노동계·문화예술인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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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당 여성당원·울산보훈단체협의회와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지난 15일 민주당 울산시당을 찾아 여성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민주평화광장 울산본부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가 울산 노동역사관을 찾은데 이어 부인 김혜경씨가 울산을 방문해 당원 간담회를 가졌다.

16일 울산지역 이재명 지지모임인 민주평화광장에 따르면 전날 울산을 찾은 김씨는 여성당원과 보훈단체협의회와의 간담회에 이어 울산박물관을 찾아 박상진의사 순국100주년 기념특별 전시회를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김씨는 "광복을 위해 몸 바친 박상진의사 숭고한 애국 정신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계기로 이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884년 울산 북구 송정동에서 출생한 박상진 의사는 1910년 판사시험에 합격해 평양법원에 발령받았으나 일제 치하에서 치욕스러운 벼슬길을 택하지 않고 사퇴한 후 만주로 떠나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다가 1915년 대한광복회를 결성하여 총사령관으로 추대됐다.

이후 친일부호를 처단하고 의열투쟁 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르던 중 1921년에 순국했으며, 공훈과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1963년 건국독립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한편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은 울산시민 1004인과 노동계·문화예술인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노동국을 신설한 것이 대표적이다. 노동권익센터와 공공기관 청소원, 방호원 등 현장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등으로 도민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울산지역 이재명 지지모임인 민주평화광장에는 한기양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 이은정 밝은한반도미래포험 집행위원, 윤덕권 자치분권 울산본부장 등이 이끌고 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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