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청년과학기술인 협의체' 만든다

변휘 기자 2021. 9. 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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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계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협의체를 꾸린다.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지원 정책에 대한 청년과학기술인들의 제언과 요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 장관이 정부의 청년과학기술인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과학기술계 인사들은 청년과학기술인 지원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 데 이어 모든 참석자들이 청년과학기술인이 직면한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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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장관 "청년이 과학기술 주역"..연구환경 개선, 청년 독자적 연구 제안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청년과학기술인과의 대화' 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계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협의체를 꾸린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청년과학기술인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회 청년의 날(매년 9월 3주 토요일)을 맞아 청년과학기술인의 현재와 미래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지원 정책에 대한 청년과학기술인들의 제언과 요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임 장관과 과학기술계 민간단체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또 청년과학기술인 5인도 참석했다. 이들은 실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 최근 신진연구자로 경력을 시작한 신임 교수, 동료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나선 대학원 총학생회장 등이다.

임 장관이 정부의 청년과학기술인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과학기술계 인사들은 청년과학기술인 지원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 데 이어 모든 참석자들이 청년과학기술인이 직면한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청년과학기술인들은 인건비의 불안정성, 연구실 행정업무 부담, 수직적 연구실 문화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연구과제 관리제도 개선, 인턴십과 같은 교외활동 허용범위 확대 등의 해결책을 제안했다. 아울러 청년과학기술인만이 할 수 있는 독창적 연구를 촉진하는 방안으로 협동연구와 전공 밖 분야 진출 지원, 산학협력 연구·교육 강화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임 장관은 "우리나라가 처한 여러 가지 문제는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고, 과학기술계의 주역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청년과학기술인"이라며 "앞으로 청년과학기술인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청년과학기술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 및 신진연구자가 참여하여 정책제언 및 창의적·도전적 연구주제를 교환할 수 있는 가칭 '청년과학기술인 협의체'를 과총과 함께 신설하고, 이번 행사와 같은 청년과학기술인과의 대화도 주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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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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