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거품 빠지나?"..두달째 하락중인 세종 아파트값

권화순 기자 2021. 9. 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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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관리와 금리인상에 불구하고 전국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강북권 9억원 미만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매매수요가 몰리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달 30일 0.31%를 기록해 2012년 5월 통계작성 이래 가장 큰폭으로 올랐는데 2주만에 최고 상승률을 다시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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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관리와 금리인상에 불구하고 전국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강북권 9억원 미만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매매수요가 몰리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해 집값이 가장 크게 올랐던 세종시는 이번주에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8주 연속 내림세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31% 올라 전주 0.30%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달 30일 0.31%를 기록해 2012년 5월 통계작성 이래 가장 큰폭으로 올랐는데 2주만에 최고 상승률을 다시 찍은 것이다.

수도권은 0.40% 올라 전주 상승률을 유지했다. 서울도 전주와 동일한 0.21%를 기록했다. 서울은 시장 매물부족 현상 지속되는 가운데, 강남권은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이나 중대형 위주로, 강북권은 9억 이하 중저가 위주로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강북 14개구는 0.19% 올랐는데 노원구(0.29%)는 공릉·월계동 중소형 위주로, 용산구(0.23%)는 이촌동 등 리모델링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마포구(0.23%)는 공덕동 일대 대단지나 상암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0.23% 올랐다. 송파구(0.28%)는 잠실·문정동 재건축 위주로 신고가 거래됐다. 강남구(0.26%)는 도곡·개포동 신축 위주로, 서초구(0.24%)는 반포·서초동 중대형 위주로 올랐다.

인천은 지난주 0.44%에서 이번부 0.45% 올라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으며 경기도는 0.49% 올라 전주 0.51% 대비 소폭 축소됐다. 오산시(0.84%)는 교통호재 및 저평가 인식 있는 부산·원·누읍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안성시와 화성시는 각각 0.83%, 0.82% 상승해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GTX 교통호재가 있는 의왕시는 이번주 0.69% 올라 집값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전은 0.27% 올랐고 부산은 0.26% 상승했다. 다만 세종은 이번주 0.01% 하락해 8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다만 전주 하락폭 0.05% 보다는 낙폭이 줄었다. 나성·보람동 등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하락세 지속되고 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20%로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0.25%, 0.17%로 역시 전주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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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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