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시립실버케어센터 건립 무산..서울시, 대안 모색

김지헌 2021. 9. 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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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치매요양시설을 직접 건립하는 대신 기부채납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실버케어센터는 치매 전담시설을 포함한 요양시설로 2016년 1월부터 건립이 추진됐으나 주민 반발 등으로 진척이 없었다.

시는 이처럼 시유지 등의 부지를 활용해 요양시설을 직접 짓는 방안은 주민 반발에 부닥칠 경우 추진이 쉽지 않다고 보고 민간의 개발 사업 과정에서 요양시설을 기부채납받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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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로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가 치매요양시설을 직접 건립하는 대신 기부채납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6일 서울시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실에 따르면 시는 송파구 헬리오시티 아파트 단지 근처 시유지에 지으려던 '송파 실버케어센터' 계획을 사실상 철회했다.

실버케어센터는 치매 전담시설을 포함한 요양시설로 2016년 1월부터 건립이 추진됐으나 주민 반발 등으로 진척이 없었다.

배 의원은 "사업 초기부터 일방적인 추진으로 거센 주민 반대에 부딪혔던 송파 실버케어센터 건립 계획을 완전히 백지화시켰다"며 "해당 부지는 주민에게 꼭 필요한 장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처럼 시유지 등의 부지를 활용해 요양시설을 직접 짓는 방안은 주민 반발에 부닥칠 경우 추진이 쉽지 않다고 보고 민간의 개발 사업 과정에서 요양시설을 기부채납받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치구가 자체 SOC 사업으로 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곳이 있으면 국비와 시비를 지원해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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