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알츠하이머의 날 맞이해 '이름을 잊어도' 캠페인 진행

반재민 2021. 9. 16.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삼성축구단이 오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을 맞이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이름을 잊어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수원은 2019년 국내 프로스포츠구단 최초로 '이름을 잊어도' 캠페인을 시작하였으며, 아름다운 재단과의 동행은 올해로 세 번째다.

아름다운재단이 치매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이름을 잊어도' 캠페인은 2018년 6월 시작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삼성축구단이 오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을 맞이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이름을 잊어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수원은 2019년 국내 프로스포츠구단 최초로 ‘이름을 잊어도’ 캠페인을 시작하였으며, 아름다운 재단과의 동행은 올해로 세 번째다.

아름다운재단이 치매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이름을 잊어도’ 캠페인은 2018년 6월 시작되었다. 특히 작년에는 본 캠페인이 ‘스포츠를 통한 선한 영향력 전파’의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공익광고 부문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캠페인의 취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경기 당일 수원 선수들은 특별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유니폼 후면에 선수들의 이름은 치매 어르신들이 직접 쓴 손글씨로 인쇄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응원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유니폼 전면에는 ‘나를 잊지 말아요’의 꽃말을 지닌 물망초 패치를 부착해 캠페인의 의미를 홍보할 예정이다.

수원 선수들이 강원전 경기에 입고 뛴 실착 유니폼은 팬들에게 선착순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선수 실착 유니폼 외에도 100벌의 손글씨 유니폼을 한정 판매하여 보다 많은 팬들이 본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수원 삼성

Copyright © 몬스터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