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ick> 美 뉴어크 학부모 49% "원격수업 원해"

금창호 기자 2021. 9. 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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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글로벌 뉴스]

쉽게 접하기 힘든 교육 소식 골라서 전해드리는 글로벌 픽 시간입니다. 

오늘은 금창호 기자와 함께합니다.

황대훈 기자 

전 세계적으로 대면수업이 확대되고 있는데, 학부모들은 대면수업에 완전 동의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원격수업을 원하는 학부모가 절반이나 되는 겁니까.

금창호 기자 

네 미국 오하이오주의 뉴어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영리단체 '프로젝트 레디'가 이번 가을 학기 원격수업 선택권이 있으면 어떡하겠냐는 질문에 학부모 49%가 원격수업을 하겠다고 답한 겁니다.

현재 뉴어크시는 원격수업 선택권이 없고 전면 대면수업을 하는데요. 

이런데도 학부모 10%는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겠다고 했고, 18%는 보낼지 말지 고민이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황대훈 기자 

역시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 때문이겠죠.

금창호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학부모 87%가 학교에 바이러스가 퍼져 자녀들이 감염될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스크 착용에 대한 지지도 높은데요.

학부모 86%는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한다고 답했고, 68%는 교사들이 백신도 의무접종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절반 이상이 학생 백신 접종 의무화에도 동의했습니다.

설문을 진행한 '프로젝트 레디'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마스크나 백신 의무화를 지지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이런 공중보건조치를 지지하고 있다는 걸 정부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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