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올해도 치매 어르신 손글씨 적힌 특별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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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올해도 치매 어르신들의 손글씨가 적힌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은 16일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9월 21일)을 맞아 아름다운 재단의 치매 가정 지원 프로그램인 '이름을 잊어도' 캠패인을 실시한다. 선수들은 오는 21일 열리는 강원FC와의 홈경기에 치매 어르신들의 손글씨가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입고 나선다"고 밝혔다.
수원은 2019년 국내 프로스포츠구단 최초로 이 캠페인에 동참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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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올해도 치매 어르신들의 손글씨가 적힌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 2019년부터 3년째 이어지는 행사다.
수원은 16일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9월 21일)을 맞아 아름다운 재단의 치매 가정 지원 프로그램인 '이름을 잊어도' 캠패인을 실시한다. 선수들은 오는 21일 열리는 강원FC와의 홈경기에 치매 어르신들의 손글씨가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입고 나선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이 직접 쓴 손글씨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응원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유니폼 앞면에는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꽃말을 가진 물망초 패치를 부착, 캠페인의 의미를 전달한다.
'이름을 잊어도'는 2018년 6월부터 시작됐다. 수원은 2019년 국내 프로스포츠구단 최초로 이 캠페인에 동참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선수들이 강원전에서 입고 뛴 실착 유니폼은 이후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이 외에도 추가로 100벌의 손글씨 유니폼을 판매한다.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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