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2명 확진..마사지업소·학원 집단감염 발생(종합)

하경민 2021. 9. 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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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마사지업소, 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하루새 5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오후 2명, 16일 오전 50명 등 하루새 52명(부산 1만2112~1만2163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진구 학원에서 지난 14일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인 원생 1명이 확진된데 이어 원생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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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틀 연속 50명대 감염
마사지업소 6명→인근 식당 5명 연쇄감염
부산진구 학원 관련 초등생 등 7명 확진

[서울=뉴시스]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943명 증가한 27만9930명이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지난 7월7일부터 72일째 네자릿수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마사지업소, 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하루새 5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오후 2명, 16일 오전 50명 등 하루새 52명(부산 1만2112~1만2163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접촉자는 43명, 감염원 불명 사례 8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학생은 총 7명(초5, 중1, 고1)이 포함됐다.

접촉자의 경우 가족 13명, 지인 13명, 동료 7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학교 2명, 의료기관 2명, 목욕장 2명, 학원 1명, 실내체육시설 1명, 음식점 1명, 택시 1명 등이다.

먼저 수영구 소재 마사지업소와 부산진구 소재 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마사지업소 종업원 1명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고, 해당 업소의 종업원 11명과 손님 등 1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불어 이들이 주로 이용한 인근 식당의 종사자 5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부산진구 학원에서 지난 14일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인 원생 1명이 확진된데 이어 원생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지인 1명, 가족 3명을 포함해 총 7명이며, 이 중 초등학생이 5명이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기장군 가족과 북구 유치원에서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기장군 가족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 누계는 총 27명입니다.

[서울=뉴시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1차 접종자는 37만4256명 늘어 누적 3497만7073명이다. 전체 국민의 68.1%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41.2%인 2116만8093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북구 유치원에서도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을 맞아 목욕장, 이미용 업소,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폐쇄된 공간이 있는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입원환자 중 이날 58명이 퇴원해 누적 격리해제자는 총 1만1507명이며, 누적 사망자 153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8285명(접촉자 4855명, 해외입국자 3430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505명(타지역 확진자 18명, 검역소 확진자 9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다.

전날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1만9194건, 2차 2만9649건이다. 이로써 부산 전체 인구의 68.8%(230만9427명)가 1차 접종을 했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43%(144만1677명)이다.

전날 백신 이상반응 신고는 사망 사례 1건, 중증 의심사례 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건을 포함한 총 371건이 추가돼 누적 2만585건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또 자가격리 기간 지인을 만난 확진환자의 접촉자 1명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격리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357명(확진환자의 접촉자 244명, 해외입국자 11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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