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을 최우선 가치로'..KBO, 캠페인 영상 제작 및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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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8월23일 발표한 '지속적인 인성교육 강화 등을 통한 부정행위 및 품위손상행위 재발방지 대책'의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KBO는 Δ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과 야구계 인사가 선수들에게 전하는 충고의 메시지가 담긴 총 3편의 캠페인 영상 및 교육 영상 제작 Δ유소년 선수부터 프로 선수까지 클린베이스볼 실천을 위한 가이드북 제작 Δ각 야구 단체와 깨끗한 야구 환경 조성을 위한 동참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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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단체 합심해 깨끗한 야구 환경 조성에 동참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8월23일 발표한 '지속적인 인성교육 강화 등을 통한 부정행위 및 품위손상행위 재발방지 대책'의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KBO는 Δ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과 야구계 인사가 선수들에게 전하는 충고의 메시지가 담긴 총 3편의 캠페인 영상 및 교육 영상 제작 Δ유소년 선수부터 프로 선수까지 클린베이스볼 실천을 위한 가이드북 제작 Δ각 야구 단체와 깨끗한 야구 환경 조성을 위한 동참 등을 실시한다.
먼저 KBO는 최근 프로야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과 야구계 인사가 선수들에게 전하는 충고의 메시지가 담긴 총 3편의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16일 공개한 첫 번째 영상은 '유혹의 손길이 다가올 때'라는 주제로 이승엽(KBO 홍보대사), 허구연(MBC 해설위원), 홍성흔(전 두산 베어스)이 함께 출연해 KBO리그 선수들의 품위손상행위가 선수 자신은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 팬과 리그 전체, 나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중요함을 알렸다.
이어 이승엽 KBO 홍보대사의 '기술 못지 않은 인성이 최고의 자산'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두 번째 영상이 추석 연휴 이후에 공개되고, 세 번째 영상은 허구연 해설위원이 '첫째도 팬! 둘째도 팬! 팬이 최우선이다'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된 캠페인 영상은 각 구장 전광판과 클럽하우스, 식당 등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모니터를 통해 상시적으로 표출하고 KBO 및 구단 소셜미디어 플랫폼에도 업로드 해 선수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KBO는 유소년부터 프로선수까지 클린베이스볼 실천을 위해 휴대하면서 참고할 수 있는 프로∙아마추어 통합 클린베이스볼 가이드북을 10월 초 발간한다.
이번에 발간하는 가이드북은 특히 선수들이 가져야 할 인성과 기본자세 및 사회가 요구하는 공정과 청렴성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신인선수 지명 제도 내용 등도 새로이 수록해 선수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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