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추석 연휴 열차 4306회 운행..특별교통대책 마련

김종서 기자 2021. 9. 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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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17~22일 6일간을 추석 특별수송 기간으로 두고, 코로나19 방역을 포함한 철도분야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 기간 총 4306회, 하루평균 718회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며, 이 중 KTX는 하루평균 355회, 모두 2126회 운행한다.

철도역은 하루 4회 이상, 열차는 열차운행 전후로 방역하고 출입문 손잡이와 승강기 버튼 등 자주 접촉하는 곳은 수시로 소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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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운행 전후 방역 철저
KTX 창측 좌석만 공급, 열차 내 취식 금지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17~22일 6일간을 추석 특별수송 기간으로 두고, 코로나19 방역을 포함한 철도분야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한국철도 제공) © 뉴스1

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17~22일 6일간을 추석 특별수송 기간으로 두고, 코로나19 방역을 포함한 철도분야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 기간 총 4306회, 하루평균 718회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며, 이 중 KTX는 하루평균 355회, 모두 2126회 운행한다.

추석 특별수송 기간 창측 좌석만 공급한다. 평소의 절반 수준인 하루평균 17만2000석, 모두 103만3000석이다.

모든 열차 입석은 운영을 중단, 적발 시 강제 하차 조치하고 10배의 부가 운임을 징수한다.

열차 내에서는 마스크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고, 대화나 전화통화는 객실 밖 통로를 이용하도록 계도한다. 열차 내 음식물 취식도 제한된다.

철도역은 하루 4회 이상, 열차는 열차운행 전후로 방역하고 출입문 손잡이와 승강기 버튼 등 자주 접촉하는 곳은 수시로 소독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이동 자제 권고 정책에 따라 수도권전철 심야 임시전동열차는 운행하지 않는다.

이밖에 철도 운영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 주요 역과 차량사업소에 비상대기 열차를 배치해 사고에 대응할 방침이다.

서울, 수색, 용산 등 49개 주요 역에는 146명의 기동정비반을 운영하고, 전국 14개 차량기지마다 협력업체의 고장 수리 전문가 25명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한국철도는 철도 차량과 주요 역사, 선로, 승강기 등 각종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는 추석 대비 사전 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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