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3사랑회, 창원 무료급식소 5곳 식자재 지원

기사내용 요약
동진노인통합지원센터 등에 1000만 원 상당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현대로템㈜ 창원공장 봉사조직 '3사랑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창원지역 무료급식소 5곳에 1000만 원 상당의 식자재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3사랑회는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진노인통합지원센터, 진해자온종합사회복지관 등 창원 관내 무료급식 운영 기관을 돕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후원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후원금은 현대로템 사회봉사단(단장 정보근 생산본부장)과 3사랑회가 주축이 되어 마련한 것으로,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무료 급식 제공에 사용된다.

올해 설날에도 지역 무료급식소에 1000만 원 상당의 식자재를 지원했다.

동진노인통합지원센터 강외숙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온정의 손길이 줄어 어려운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대로템 3사랑회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현대로템 3사랑회는 지난 2000년 4월 1일 '이웃사랑, 가족사랑, 환경사랑'을 표방하며 설립된 봉사단체로, 현재 임직원 6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월 급여에서 자신이 원하는 만큼 기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소외된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 4억여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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