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폐점 중단하라"..인천 8개 매장 추석 연휴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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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홈플러스 80개 매장에서 근무하는 노조 조합원 3500여명이 추석 명절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어 "BMK는 알짜매장은 비싸다고 매각한 후 폐점하고 실적부진매장은 적자라고 문을 닫고 있다"며 "홈플러스 10만 노동자들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 생존권이 걸린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80여개 매장 3500여명의 조합원들이 추석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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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전국 홈플러스 80개 매장에서 근무하는 노조 조합원 3500여명이 추석 명절 총파업에 돌입한다. 인천에서는 총 10곳의 지점중 8곳에서 파업 동참 의지를 밝혀 소비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16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 노동노조 홈플러스지부에 따르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천지역 홈플러스 점포 8곳에서 종사하는 종업원 400여명이 총파업을 한다.
파업에 돌입하는 인천매장은 간석, 가좌, 청라, 작전, 논현, 연수, 송도, 숭의점 등 총 8곳이다.
홈플러스지부 인천·부천본부 조합원들은 이날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홈플러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폐점 중단과 고용안정 쟁취를 위해 추석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은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한 MBK는 인수 6년만에 홈플러스를 빈털터리로 거덜냈고, 알짜 매장과 부동산을 닥치는 대로 팔아 치우고 있다"며 "경기 안산점, 부천중동점, 대전 둔산·탄방점, 동대전점, 부산 가야점, 동김해점, 대구점, 대구스타디움점 등 MBK가 폐점을 전제로 팔았거나 문닫은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BMK는 알짜매장은 비싸다고 매각한 후 폐점하고 실적부진매장은 적자라고 문을 닫고 있다"며 "홈플러스 10만 노동자들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 생존권이 걸린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80여개 매장 3500여명의 조합원들이 추석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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