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北 탄도미사일은 고체 연료 추진 방식"

박병진 기자 2021. 9. 16.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북한이 최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고체 연료 추진 방식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다.

16일 지지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가토 장관은 이번 미사일이 2019년 5월 발사된 변칙적인 궤도로 비행하는 탄도미사일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9년 미사일과 유사..일본 EEZ 내에 낙하"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15일 철도기동미사일연대 검열사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참석하지 않았다. 사진은 신문이 공개한 미사일 발사 장면으로 열차에 설치된 발사대에서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두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정부가 북한이 최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고체 연료 추진 방식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다.

16일 지지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가토 장관은 이번 미사일이 2019년 5월 발사된 변칙적인 궤도로 비행하는 탄도미사일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박정천 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검열사격 훈련을 지도하였다"고 보도했다.

발사된 미사일은 당초 일본 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낙하했다.

가토 장관은 EEZ 밖에 낙하했다는 초기 발표는 "발사를 탐지한 직후의 정보에 근거한 것"이었다면서 "분석을 진행하면서 변칙적인 궤도로 비행한 것이 판명돼, EEZ 내에 낙하했다고 추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 확보라는 관점에서, 적확한 정보 제공에 임할 필요가 있었다"고 당초 발표를 수정한 이유를 밝혔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